창녕군, 코로나19 대응 농업 인력난 해소 및 방역관리 총력
기사입력 2021-03-24 11:4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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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농번기를 대비해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조치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전체 1만 2천여 농가 중 4천여 농가가 주산물인 마늘, 양파를 재배하고 있으며 수확이 시작되는 5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필요 인력은 약 17만명으로 추정된다.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방역 점검 주요 대책은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 근무 농장 및 사업장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 5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 농장·사업장 선제검사 대상자 선정 직업소개소 및 사업장 방역수칙 철저 및 코로나19 검사 협조 우편 발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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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수급 주요 대책으로는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 사업비 증액 및 중개 인원 확대 도시형중개인력센터를 통한 도시구직자 모집·선발·농작업 교육 후 인력 연계 도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운영을 통한 당면 영농상황 파악 마늘, 양파농가 작업 일정 조정에 따른 효율적 인력 운용 관내 기업체 유휴근로자를 활용한 농작업 분야 인력 확보 농촌일손돕기 확대 추진 등이다.
군은 2021년부터 농협중앙회 창녕군지부와 협약을 맺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 농촌인력 알선, 소개 수수료 면제, 교통비 지급, 상해보험 무료가입, 농작업 교육 등 영농 고충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손부족에 대응하고자 사업비 1천만원을 증액해 중개 인원 확대 및 농가 인건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정우 군수는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점검단을 구성해 선제적 예방조치를 추진 중이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난 3년간 2,185농가, 26,020명 인력을 지원했다 군의 특성상 마늘·양파 농작업에 집중적으로 인력이 필요해 향후에도 계속해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