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 당부
기사입력 2021-04-07 13: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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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저온 피해는 재배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보통재배 적기인 5월 상순 ~ 중순에 고구마 순을 심으려면 3월 하순~4월 상순경 양열온상에 씨고구마를 묻어줘야 한다.
고구마의 생육범위는 15~38℃지만, 밭에 묘를 심은 후 뿌리가 내리는 데는 최적지온은 30℃ 정도이며 15℃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다.
이때, 꽃샘추위로 인해 지중온도가 13℃ 이하가 되기 쉬우므로 비닐멀칭에 의한 보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투명비닐멀칭을 해줌으로써 2~3℃의 온도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저온으로부터 묘를 보호해 발근 및 활착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저온 피해를 예방해야한다.
남해군은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와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품목별 가입시기가 상이해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품목별 가입시기를 확인해야 한다.
4월 말경에는 호두·고구마·옥수수 등의 품목이, 5월 초순에는 벼 품목의 가입이 시작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을 사전에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류기문 농업기술과장은 “철저한 재배관리를 통해 사전에 농작물 저온피해를 방지하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할 수 있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