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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항 친수공간의 새 이름 찾아주세요”
기사입력 2021-04-12 11:0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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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원시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마산항 서항과 구항 친수공간의 정식 명칭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근한 해양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4월 2일까지 마산항 서항과 구항 친수공간에 대한 새이름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시민들이 공모기간 동안 제안한 명칭 중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서항 6건, 구항 8건이 그 대상이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서항과 구항의 새 이름을 각각 2개씩 고를 수 있다.

시는 가장 많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4건에 대해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말 최종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창원사랑상품권 30만원권, 우수상은 창원사랑상품권 20만원, 장려상은 창원사랑상품권 10만원권이 각각 당선자에게 수여된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마산항 친수공간의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고를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두 친수공간이 창원시의 명품해양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친수공간 새이름 선정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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