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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국민의힘 경남도당 정쌍학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소방안전교부세를 받는 전국 18개 시·도에 창원시 제외가 웬말인가?"라며" 김경수 지사와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도 소방안전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소방청에 즉각 건의하라!"고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지난해 4월 1일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지 1년이 되었지만 창원소방본부는 국가직 전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2021년 국가직 전환 이후 창원소방본부가 경남도를 통해 받은 소방안전교부세는 153억 4,457만원으로 인구수가 비슷하거나 적은 울산(282억 5,907만원), 제주(291억 1,271만원)의 절반가량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국가직 전환 이후 별도 예산 증액도 없는 상황이며 인력 확충에서도 소외된 것으로 나타났다"며"창원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 1인당 담당 인구는 1196명으로, 경남소방(588명) 보다 2배가 많으며 총 878명이 근무하는 창원소방본부는 국가직 전환 이후 1년간 신규 임용자가 고작 2명에 그쳤다니 예산 증액과 인력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라고 우려했다.
정 대변인은 "마산, 창원, 진해 3개 도시가 통합된 창원시는 용인, 수원 등 다른 특례시와는 달리 소방 사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바 그에 따른 재정적 지원과 인력 확충이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김경수 지사와 허성무 시장은 창원소방본부도 국가직 전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방기본법 개정을 소방청에 즉각 건의하여 전국 18개 시·도와 동일하게 소방안전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바란다"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