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병·의원 및 약국 방문 코로나19 유증상자 검사 절차 간소화
기사입력 2021-04-19 12:1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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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내에서 유증상으로 병·의원과 약국을 수차례 방문했으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안내 받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지속하다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양산시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 발열이 없더라도 기침이나 목통증 같은 상기도 감염증상이나, 근육통 같은 몸살 증상을 호소하는 시민들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권유할 것을 강조하고 안내문을 배부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을 통해 검사 의뢰를 받은 유증상 환자의 경우 사전 역학조사 및 예약 절차 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강경민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부터 공동체를 보호하는 최선의 전략은 유증사자의 조기 발견”이라며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삼가고 조기에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