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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사천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연중 ‘치매등대지기’와 ‘치매안심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등대지기’는 치매노인 실종 발생 시 발 빠른 대처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된 것이고, ‘치매안심가맹점’은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에 직접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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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치매등대지기’는 공공기관, 민간업체로써 업체 주변을 배회하는 치매의심 노인을 발견하면 임시 보호 후 경찰서 또는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개인사업자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이수 후 치매극복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두 자리 숫자(코드)가 01~79(과세사업자) 또는 90~99(면세사업자)인 개인사업자만 해당된다.
‘치매등대지기’와 ‘치매안심가맹점’ 등에 선정되면 현판과 지정서를 전달 받게 되고 치매와 관련된 홍보물을 비치하게 된다.
또, 치매 자원봉사활동,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등을통해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다.
현재 사천시는 ‘사천시 치매등대지기’ 1호점을 시작으로 200여 곳이 넘는 업체에서 치매등대지기로 선정돼 치매노인 실종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천시 내 사업체는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치매안심센터(055-831-5866)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주체를동참시키고자 실시하는 것”이라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많은 관심과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