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14회 세계인의 날 기념 모범 외국인 표창
지역의 안정적인 정착 및 사회구성원 소속감·자긍심 고취
기사입력 2021-05-20 18: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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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2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제14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모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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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은 2007년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그 1주간은 ‘세계인 주간’이다.
진주시는 2008년부터 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결혼이민자 가족을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등 2000여 명을 초대하여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지역민과 함께 어울림 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행사를 축소하고 모범외국인 표창식으로 대체하여 진행하였다.
이날 표창식은 지역민으로서 문화 차이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가정, 직장 등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상자 : 외국인 근로자(ACHARYA MOHAN PRASAD(네팔), DE SILVA ALEXANDER RECON(필리핀) / 결혼이민자(한지연(수곡면, 베트남), 정유리(집현면, 캄보디아))
시 관계자는 “올해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지만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