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경남우리신문]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25일까지 창동예술촌 주요 전시 공간에서 문신(文信)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시민 기획자 문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 기획자 문신(文信) 특별전은 문신과 문신예술에 대한 시민들, 지역사회의 공감확산을 위해 공모를 거쳐 선정된 지역 청년작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사업이다.
|
경남미술청년작가회, 이정희 작가, 김리아 작가가 전시 기획자로 최종 선정됐고, ‘거장 문신(文信) 함께 그리다’는 주제로 각 팀별 4~5명 내외의 청년작가 총 14명 함께 참여했다.
‘라 후루미, 노동하는 예술가’, ‘SYMMETRY(시메트리)’, ‘과거를 기리고 미래를 그리다.’라는 전시명으로 문신의 작품세계와 문신이 예술을 대하는 정신을 현재 창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후배 작가들이 자신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문신의 영구 귀국 이후 인 1980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외에서 열린 ‘문신 전시 포스터전’과 5월초부터 개최된 ‘문신 조각 원형전’ 까지 문신을 주제로 한 5개 전시가 창동24갤러리, 창동아트센터, 문신앤셀라, 창동갤러리 등에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 기획자별 기획 의도와 작품설명, 문신예술에 대한 해석 등이 담긴 영상을 별도 제작해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공식 SNS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문신탄생100주년기념사업추진단은 “지역 청년작가들의 문신 특별전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 거장 문신과 문신예술의 가치를 되새기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필요성을 알려나갈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