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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론조사 결과..여론주도층 30~50대 46% 반대, 60~70대는 찬성 압도
이준석 당 대표 확정 이후 여론조사 결과에 '귀 쫑긋'
기사입력 2021-06-11 14: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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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 국민의힘 입당 여론 찬 40% · 반 36%  비슷
여론주도층 30~50대 46% 반대, 60~70대는 찬성 압도
윤측, 이준석 당 대표 확정 이후 여론조사 결과에 '귀 쫑긋'

윤석열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국민들의 찬반 의견이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11일 이준석 당 대표 선출이후, 국민들은 어떤 견해일지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케이스탯·엠브레인 4개의 여론조사기관은 국민의힘 당 대표선거 결과전인 지난 6~9일 3일간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조사 결과 찬성 40%, 반대 36%의 답변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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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론조사 결과.[중앙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캡처]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소위 여론 주도층으로 정치상황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30~50대 연령층의 절반에 가까운 46%가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이 '부적절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나 윤 전 총장측에서 다양한 경우의 수를 파악한 뒤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근로자 층인 화이트 블루칼라 층도 근소한 차이로 입당 반대가 많았으며, 특히 학생층에선 응답자 32%가 부정적인(찬성 15%) 견해를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60~70대 연령층 33%, 농임수산업 종사자의 절반이상이, 지역별로는 보수당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60%, 부산·울산·경남에서 41%가 윤 전 총장의 입당에 찬성의사를 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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