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유흥시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배부
기사입력 2021-06-17 18:1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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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통영시는 지난16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관내 유흥․단란주점 및 유흥종사자 관련 직업소개소에 배부하여 코로나19 차단에 나섰다.
최근 도내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유흥시설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400개를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통영시지부 및 직업소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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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집단감염 및 추가전파의 위험이 높은 유흥시설의 경우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선제검사로 확진자 조기발견 및 추가 감염 차단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방역관리 보조수단으로 유흥시설 종사자들의 자율적 활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자가검사키트는 PCR검사보다는 정확도가 낮지만 신속하게 감염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자가검사는 PCR검사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음성이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보건소를 방문해 PCR검사를 받아야 하며 방역수칙은 자가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통영시보건소는 “자가검사키트를 활용, 방역취약계층의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접근성을 높여 숨은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