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 골목길, 쓰레기 대신‘미소 화분’
기사입력 2021-06-25 10: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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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 상평동 골목길에 쓰레기가 배출되던 장소마다 채소와 화초를 심은‘미소화분’이 배치되어 미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진주시 상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경림)는 주민들에게 ‘쓰레기 내 집 앞 배출’을 홍보하고 쓰레기가 배출된 곳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채소와 화초를 심은 화분 50여 점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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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모든 쓰레기는 내 집 앞에 배출하도록 시의 청소시책이 바뀌었으나, 여전히 도로변 쓰레기 배출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아 이색적인 홍보방안으로 시민 인식개선에 나선 것이다.
상평동 미소화분은 상평동 환경단체 ‘상평 버리스타 리더회’의 주도로 플로리스트의 자문을 받아 토마토, 가지, 파프리카 등의 열매채소와 더덕, 오이, 작두콩 등의 넝쿨류, 쌈채류와 화초를 다양하게 심어 도로변 쓰레기장을 아름답게 변신시켜 나가고 있다.
상평동은 미소화분 외에도 행정복지센터 앞 ▲재활용정거장과 ▲상평 버리스타 리더 ▲재활용품 배출용 봉투 ▲아이스팩 수거함 등 톡톡 튀는 청소환경시책을 펼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적극 행정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