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개발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마산해양신도시 5차 사업자 선정과정 전면 무효화 하라"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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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신도시개발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마산해양신도시 5차 사업자 선정과정 전면 무효화 하라"
기사입력 2021-06-30 18: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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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마산해양신도시개발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이광두 위원장은 29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출입구에서 성명서 기자회견을 통해 "마산해양신도시 5차 사업자 선정과정 전면 무효화 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광두 위원장은 성명서 발표에 앞서 "마산해양신도시 5차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용적률을 완화 해 그곳에 대규모 쇼핑센터나 상업단지를 개발하려는 계획에 따라 생존권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를 묵과할 수 없다"며"시민들에게 호소코자 이렇게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들의 요구사항과 투쟁방향등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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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해양신도시개발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마산해양신도시 5차 사업자 선정과정 전면 무효화 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광두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창원시는 마산의 오랜 과제로 남은 마산해양신도시는 64만㎡로 호텔, 오피스텔 등을 중심으로 하는 민자사업유치 32%와 공공개발 68%(공원과 국책사업유치를 통해 구도심과의 조화와 상생)을 강조해왔다"며"하지만, 최근 5차 사업자 선정 공모 결과는 창원시와 심의위원회가 구도심 상인들과 시민들을 기망 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4차 사업자 선정을 무산 시킨 후 기다린 것처럼 5차 사업자 선정을 시도하며 구도심의 상권 상인들과 창원시민들에게 처음 약속한 조화와 상생을 저버린 행태로 나아가고 있다"며"허성무 창원시장은 2018년 선거 출마 당시 국비지원을 약속했으나, 현재 정부를 통한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계획에 국비지원금은 0원이며, 실체도 없는 스마트도시로 포장 한 민간복합개발만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허성무시장과 심의위원회의 5차 사업자선정 공모계획을 살펴보면 허성무 창원시장이 처음 약속한 국비지원은 어디에도 없고 민간기업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4차 사업자선정 공모 계획은 의혹을 가득 덮어둔 채 무산시키고, 5차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건축 용적률 완화를 통해 마산상인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상업지구 개발을 개발업자가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상업지역의 경우 창원시 조례에 따라 상가만 짓는다면, 용적률은 무려 1,000%까지 가능하게 하였다"며"대지 면적이 3만 3천㎡일 경우 건축물은 10배인 33만㎡ 까지 지을 수 있는 것으로, 창원 일반아파트 용적률 기준인 220%에 4배가 넘는 수치에 달한다.또 공동주택과 상가를 포함한 주상복합건축물의 용적률은 600%까지

가능해, 일반 생활, 숙박시설, 위락시설까지 지을 수 있는 상황으로 결국, 허성무 창원시장은 해양생태도시 내 민간개발 지구의 모든 건축물을 사업자 의도대로 풀어준 것 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이번 5차 사업자 선정 결과는 결국 사업자 배는 불리게 하면서,지역상인의 몰락을 초래해 생계의 위협을 안기겠다는 것이다"며"지역상인 들은 지금도 코로나19의 위기에 생계를 위협 당하고 있는 상황으로 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고 더 이상 창원시정을 믿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에 마산통합상인연합회는 "마산해양신도시 5차 사업자 선정 공모 계획 전면 무효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산상인연합회와 지역상인들 건물주등이 함께 앞으로 강력한 투쟁할 것임을 알리고자 하며 이에 몇 가지 요구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다응은 비대위가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요구하는 내용이다.

 

1/ 원도심 조화와 상생과 동떨어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2/ 5차 사업자 선정 공모 계획에 사업계획 구성을 전면 무효화하라! 

3/ 국비 지원 거짓약속, 허상의 공공개발 계획 , 국책사업 빈껍데기 선거용 홍보를 즉각 중지하라. 

4/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자선정계획을 차기 시장에게 이양하라! 

 

비상대책위원회의 방향은 아래와 같다. 

 

1/ 사업자선정계획을 무효화 하지 않을 시 마산지역상인은 총궐기투쟁을 곧바로 돌입한다. 

2./ 사업자선정계획 무효화 하지 않을 경우, 마산 전역에 허성무 창원시장이 말한 원도심 조화와 상생의 새빨간 거짓말과 위선을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칠 것이다. 

3/ 창원시정을 신뢰할 수 없는 바, 사업자선정계획 등 마산해양신도시 민자 개발계획을 차기 시장으로 이양할 것을 빠른 시간 내에 약속하라. 

4/ 기자회견 후 사업자선정 공모계획 전면 무효발표가 없을 시 총궐기대회 및 각종 시위는 물론 전면적인 투쟁을 선포하고 2022년 지방선거 낙선 운동을 위한 강도 높은 행동을 보일 것이다. 

 

이상으로 성명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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