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백암 느린 우체통‘Hello Yellow Slow’ 6개월 뒤 추억을 돌려드립니다!
기사입력 2021-07-06 15: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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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이재원)는 장성우체국과 지난 5월 국립공원 자연자원 홍보 및 느린 우체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7월 1일부터 느린 우체통(Hello Yellow Slow)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Hello Yellow Slow는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느린 우체통의 명칭으로, ‘Hello’는 국립공원 방문에 대한 환영 인사, ‘Yellow’는 장성군을 의미, ‘Slow’는 6개월 뒤 추억을 선물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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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우체통(Hello Yellow Slow)은 장성우체국으로부터 기증을 받은 우체통을 재활용하여 리폼을 통해 탈바꿈하였으며, 장성군과 내장산백암사무소가 협력하여 디자인하였다.
백양탐방지원센터에 비치된 세밀화 엽서는 세밀화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세밀화 3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엽서이며, 내년에는 올해와는 다른 세밀화 엽서 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Hello Yellow Slow’는 세밀화 엽서에 자기 자신, 가족, 연인에게 편지를 쓰면 6개월 후 해당 주소지로 발송된다. 백양탐방지원센터에는 세밀화 엽서를 작성하는 엽서 및 볼펜 등이 놓여 있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김병수 자원보전과장은 “Hello Yellow Slow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소소한 추억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6개월 뒤 편지를 받았을 때는 내장산국립공원의 추억을 떠올리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