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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청년들이 주로 밀집하는 주점 등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협회 관계자와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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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개최된 간담회는 진주시 문화관광국장 주재로 노래연습장, PC방, 식당, 음식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 코로나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설명과 개정된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방역 수칙 철저 준수를 요청하고 업체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코로나19 지자체 자율접종 계획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중 우선 접종 대상인 1972년 이후 출생자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오는 26부터 가능함에 따라 협회별 업체 종사자 명단 파악 및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PC방의 경우 이용자 로그인 시 반드시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고 일반 다중 이용시설의 경우에는 대부분 안심콜을 이용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나, 이용자가 고의로 위반하는 경우 업체에만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방역 수칙을 위반한 고객에게도 강력한 제재로 엄중한 책임을 묻고 경각심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한편,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지난 8일 개정 시행되어 행정처분이 한층 강화됐다. 방역지침 미준수 영업장에는 1차 위반부터 운영 중단 10일을 명하는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시행되고 무관용 처분으로 벌칙조항이 한층 강화되어, 시는 현 코로나 확산 상황에 관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를 지속적 으로 홍보하여 연쇄 감염을 차단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