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여름철 해파리 구제 선제적 대응 추진
기사입력 2021-07-14 18: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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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바다 수온상승 및 해양생태계 변화 등으로 국내 연안에 해파리가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으며 우리 시 관내 해역에는 진해만을 중심으로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출현하고 있다.
금년도 국립수산과학원 발표에 의하면 남해안 부유유생 발생조사 결과 해파리 유체가 밀집 출현하고 있어 6월 하순 경 주의보 특보를 전망하였으며, 실제 지난6월 23일 경남 남해군부터 거제시 해역까지 해파리 주의단계가 발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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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해파리 대량 출현에 따른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파리 구제선박임차계약을 완료하여 6월 17일 구제선박 4척을동원, 통영시 북신만 ~ 도산면 저산리 해역과 광도면 죽림만 ~ 용남면 수도해역에시험 조험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해파리 구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통영시는 해파리 주의단계 발령 이후 현재까지 총 71척의 선박이 해파리 구제작업에 투입되어 보름달물해파리 81톤을 구제하였으며, 최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해파리 개체가 늘어나고 있어 해파리 출현우심해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구제작업에도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통영시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어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파리 구제작업을 매년 계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여름철 폭염에도 해파리 구제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작업 어업인들을 격려하고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당부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