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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여당과 진보는 물론, 야권 일부마저 윤석열 전 총장 본인과 장모와 부인을 상대로 한 파상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15의거 민주성지인 경남 마산의 한 시민이 ‘돌이 열을 받아 나온 쇠는 두드리면 더 강해진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많은 이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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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역사회연구소 이승일 대표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석열! 돌이 열을 받아 금속이 되고 그 금속은 보물이 되다”라고 시작되는 짤막한 글을 올린 포스팅했다.
“석열!돌이 열을 받아 금속이 되고 보석이 되다! 그 쇠를 끊어내려 아무리 때려도 때릴수록 강해진다.....어리석은 놈들아. 애초에 돌맹이를 캐지 말았어야지, (민주당과 청와대)니 ☓들이 캔 돌(석열)은 금덩어리였어..”
이 대표는 이 글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조국·추미애 자녀 문제와 탈원전 및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등 현 정권의 아킬레스 건이라 할수 있는 권력형 범죄에 대해 가차없이 칼질을 해대자, 민주당과 현 정권이 직무정지와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고, ‘친윤 반文’ 검사들을 좌천시키는 등 동원 가능한 권력과 여론을 동원해 탄압한 것‘을 두고 “결국 여당측이 흙속에 파 묻혀 있던 돌맹이(석열)를 파내 열을 가해 때려 금(金)으로 변모시킨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이글에서의 '어리석은 자'들은 文정권과 여권세력을 지칭하고, 이들이 캔 돌은 '윤석열 전 총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즉, 말 없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법과 원칙에 입각해 검사 본연의 직무를 다하고 있는 사람을 보석으로 변모 시킨 것이 文정권과 여당인 민주당이란 것을 우회적으로 묘사한 것이다.특히 이글은 국민의힘 텃밭이라고 불리는 경남 창원시 마산지역에서 겢재된 글이라는 점에서 집권여당과 야당에게 경종을 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