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시범 지원 사업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1-07-20 17: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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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시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공급업체 경남농업살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재익)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5일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임산부에 공급하여 미래세대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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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며, 선착순 1,000명에 대해 지원한다. 신청 당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하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1년간 48만원(본인부담 9만6000원)상당의 친환경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지원받는다.
사업대상자는 농산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농산물을 직접 신청하면 되고,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과 가격 과 품목에 따라 구성된 완성형(꾸러미 3종)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해 시민건강을 증진시키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임산부 가정까지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