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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고성군'은 7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13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 및 동고성체육시설 일원에서 '제58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와 부산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일보사, 부산시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며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등 축구 명문 34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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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팀은 9개 조로 나눠 예선 풀리그를 통해 조 1, 2위를 결정하고 18강 본선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대망의 결승전은 8월 5일 오후 6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1·2학년이 참가하는 저학년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저학년대회는 31개 팀이 참가하며 예선 풀리그를 통해 결정된 조 1위 팀이 8강 본선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2020년에 창단한 고성군 지역 유소년팀인 고성FC U-15가 처음 공식 대회에 참가하여 지역민들의 관심도와 기대감이 매우 높다.
군과 협회는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철저한 무관중 경기로 이번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에 참가자는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참가하며 선수단과 필수 진행요원 외에는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아울러, 군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선수단이 머무르는 식당 및 숙박업소를 방문하여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대회 관계자들의 철저한 대비와 선수단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안전한 대회 개최로 새로운 축구 스타가 탄생하는 중등 축구의 여름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18년 이후 코로나19 등 사정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고성군에서 열리며, 부산일보사와 고성군은 협약을 통해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5월 개최)와 함께 5년간(2019~2023년) 고성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