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을감자’ 8월 가입개시
기사입력 2021-08-10 16:2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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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함양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을감자 농작물재해보험’가입을 개시한다.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곤란한 기상현황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안정시켜 주기 위해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과수 4종의 가입을 시작하여 연중 작물별로 개시일을 정하여 농·축협에서 보험 가입 접수를 받고 있다.
최근 잦은 기상재해로 보험 가입률이 2018년 25.3%, 2019년 34.6%, 2020년 38%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2020년과 2021년 봄철 저온으로 인해 개화기 냉해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중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의 효과를 보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농가의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 버섯재배사 및 버섯작물 보험 품목은 지난 2월 가입을 개시하여 11월까지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