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으로 몸살 앓던 고성 대가저수지, 전국카누대회장으로 탈바꿈
기사입력 2021-08-11 16: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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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백두현 고성군수는 8월 10일 전국카누대회 준비가 한창인 고성군 대가저수지를 찾아 경기장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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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고성군 대가면 소재 대가저수지는 오늘 9월 2일부터 6일까지 제39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겸 2021년도 카누 스프린트,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하는 대회장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예정이다.
경기장 설치 현장을 둘러본 백 군수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대회개최가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대한카누연맹과 함께 대가저수지를 대회 개최지뿐만 아니라 전지훈련지로 활용하여 카누의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만들고, 전국카누대회 중 관계 기관·단체와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통해 옛 해상왕국 소가야로 불렀던 고성을 수상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