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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남해군은 내년부터 어린이집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생애주기별 영유아 맞춤형 지원’의 일환인 이 사업은 보호자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이용 원아가 부족함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원아가 어린이집에 신규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모자, 수첩 등) 구입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할 실비 성격의 부담금이다.
남해군은 ‘남해군 인구증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입학준비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완료하였다.
2022년 지원대상은 군내 어린이집에 입학하는 만2세~만5세까지의 원아로서 신청일 기준 부모 1인 및 원아가 우리군에 주소를 두면 되고, 23년에는 만2세아 이상 신입생에게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연도별 경상남도 어린이집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 한도액 중 입학준비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호자에게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입학준비금 사업 홍보를 시작으로 ‘22.1 ~ 2월 읍·면 및 어린이집 신청 안내, ’22. 3월부터 주소지 읍·면에서 접수하며 군에서 지급 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어린이집 이용 원아가 빠짐없이 입학준비금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며, 연중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어린이집 신입생 입학준비금을 비롯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지원을 위한 내실 있는 지원책을 추진할 것이며,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들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