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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 봉안시설인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전예약 접수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며, 봉안당 참배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한 후 참배 당일에 마스크 착용, 출입자 등록, 체온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봉안당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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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이후 봉안당 참배 기간은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최대 방문 인원은 1기(세대)당 4명 이내, 이용 시간은 20분 이내로 제한된다.
시설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1일 총 방문 인원은 1,500명 이내로 한정한다. 이 기간을 제외한 참배는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자율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또한 9월 6일부터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사전예약제 시행을 위해 긴급재난문자, 안락공원 내 홍보 현수막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시설 이용 전후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제례실 및 휴게실 폐쇄와 실내 음식물 반입 금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명절 연휴 기간에는 되도록 봉안당 참배를 피하고 부득이하게 참배를 해야 할 경우에는 미리 참배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을 실천하는 슬기로운 성묘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