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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이달 10일부터 개장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막한지 일주일을 맞아 엑스포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코스를 추천한다.
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엑스포장 전체를 둘러보려면 적어도 반나절 이상의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넉넉하게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귀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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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장을 들어오면 상림공원의 그림 같은 풍경과 함께 지금 한창 만개하여 저마다 형형색색 빛깔을 자랑하고 있는 꽃밭단지를 만날 수 있다.
천천히 주변의 경관을 즐기면서 인생샷 사진 한 장도 남기고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산삼주제관을 비롯하여 총 10개의 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산삼에 대한 지식과 건강한 정보도 얻고 몸에 좋은 산삼 관련 제품들을 체험하고 양손 가득 물건들을 샀다면 잠시 전시관 밖으로 나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는 시간을 갖는다.
자연암반석 위에 만들어진 불로원폭포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다 다시 눈을 돌리면 멋진 야외 설치 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에너지를 충전했다면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한다. 나도 심마니 산삼캐기를 비롯하여 승마, 드론체험 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만약 걷는 걸 좋아하고 자연경관을 더 천천히 즐기고 싶다면 천년의 정원을 추천한다.
전시관 뒤로 이어진 둘레길 따라 걷다 만나게 되는 천년의 정원은 자연에 존재하는 총천연색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으로 보는 즉시 화려한 색감에 황홀하게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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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걷고 즐겼다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시간이다.
엑스포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총 2곳으로, 휴게음식관과 이벤트체험존에 있는 푸드트럭이다.
산삼을 이용한 엑스포 한정 특선메뉴부터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한 입 거리 음식들은 바닥난 에너지를 다시 충전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뉘엿뉘엿 해가 저무는 시간이 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상림공원 하늘을 에둘러싼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면서 고운별빛길로 향한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밤은 뜨거웠던 낮과는 또 다른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상림공원 둘레길에 조성된 고운별빛길은 해가 지고 난 뒤 꼭 가봐야 할 산책로로, 은하수처럼 펼쳐지는 조명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새겨진 따뜻한 문구들을 읽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이어지는 고운별빛길 끝자락에는 상림 수목을 장막으로 별이 쏟아질 듯한 장관이 펼쳐진다.
또한, 해가 완전히 지고 난 뒤 시작하는 산삼주제관 외벽에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는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중 하나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철저한 방역 절차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가족, 친구, 연인을 포함한 남녀노소 모두 안전하게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답답한 마음에 잠시라도 일상을 벗어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면 자연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추천한다.
한편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함양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내달 1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