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경남우리신문]통영시는 금일 의료취약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와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노인의 건강증진과 심리적 불안요소를 줄여 통영시 고령친화도시 구축을 앞당기고자 통영서울병원(이사장 오원혁)과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조혜원)가 주관하는 섬마을 이동병원 “온정닥터”사업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하였다.
|
온정닥터사업은 민선7기 공약인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급속한 고령화와 의료자원 분포의 불균형에 따라 일부 도서지역은 필수의료서비스를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받는 등 의료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접근성의 격차는 의료취약지역 노인의 건강 수준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의료 접근성이 현저히 낮은 도서지역, 그중에서도 부속섬 거주 어르신들에게 마련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과 건강 수준을 높이고자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은 통영시가 행정 및 예산을 지원하고, 통영서울병원에서는 진료 후 처방, 의료상담, 물리치료, 의료품 지급 등 의료서비스 및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는 사업계획·진행·결과보고, 후원자 발굴 등을 담당하기로 하였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 3개 도서 행정구역 인구 약 5,500여명 중 65세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40% 이상이기에, 의료시설의 부재 등 보건 취약점을 개선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도서지역 주민의 의료혜택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원혁 통영서울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료가 필요하신 분, 의료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상호 협의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 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