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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지난 1월 남도공업사 휴업으로 약 9개월 동안 자동차 정기검사소가 없었던 남해군에 오는 10월 13~14일께 신설 자동차 검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신설된 자동차 검사소는 ‘남해자동차종합정비(055-862-2693)’로, 고현면 질개로 180(고현면 도산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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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군내에 있던 유일한 검사소였던 남도공업사가 휴업함에 따라 남해군민들은 약 9개월 동안 자동차 정기검사 등을 위해 인근 진주, 하동, 사천까지 가야만 하는 불편을 겪었다.
남해군은 군내 운영 중이던 자동차검사소의 영업중단 이후 정기검사 대상자들에게 인근 지역 검사소 안내장 및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등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자동차 관리법 제43조의 규정에 근거하여 정기검사일 전후 31일 이내 자동차 소유자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로써, 자동차 안전성 확인을 통한 사고예방, 배출가스 검사를 통한 유해물질 배출 저감,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차량 시정 등의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검사유효기간 내에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분, 운행정지명령,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검사대상 차량 소유자는 정해진 기간 내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해군 교통지도팀은 “오랜 시간 정기검사를 받아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내 유일 자동차검사소를 많이 이용해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오랫동안 검사소가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