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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11년 연속 전국 국공립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조현명)이 26일부터 29일까지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과 공동으로 도립대학 간 거버넌스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미래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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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오후 1시 통영 스탠포드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단체활동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조현명 남해대 총장, 박유동 거창대 총장 외 교직원들과 박경훈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 및 양 대학에서 선발한 학생 31명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남산업맞춤형 전문직업인력 양성을 위해 남해·거창 양 도립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양 대학에서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한 학생 31명(남해 16, 거창 15)에게 직무․인성․창의․세계화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학생들은 3박4일간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문제해결과 창의력 교육 ▲창의미디어 스토리텔링 ▲통영에서 찾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이디어 ▲EDT 프로젝트 경진대회 등 다양한 역량 계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행사 첫날 인사말에서 조현명 남해대 총장은 “남해대학과 거창대학이 공동으로 학생들의 미래직업역량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며, “양 대학이 공동으로 경남지역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인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한 만큼 참가자 모두가 직무·인성·창의·세계화 역량을 고루 발견하고 계발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공동 프로그램 개최로 남해․거창 양 도립대학은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대학의 지역혁신플랫폼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획기적인 도립대학 상생 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 대학의 자체경쟁력을 높이고 재학생 만족도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