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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남해유배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사업인 ‘미술품 대여 전시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서울 청화랑과 함께 11월 1일부터 한 달 간 <일상이 예술>이란 주제의 기획전을 펼친다.
<일상이 예술> 전시는 평범한 우리 일상 곳곳에서도 언제든 볼 수 있고, 구입할 수 있으며,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는 것들을 활용해 꾸며진다.
45세 미만의 신진작가로만 이루어진 전시이고, 재료의 다양함과 주제의 신선함이 힘을 발한다.
기획전 초대작가 조이선 작가는 종이로만, 추영애 작가는 천으로만 작품을 구성했다. 홍지영 작가와 이상엽 작가는 캔버스위에 아크릴 혹은 오일 페인팅을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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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사업의 주최 및 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다. 일반 국민이 접근 가능한 공공·의료기관의 유휴 공간을 신진작가의 미술품 전시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해당 기관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시의 주최 및 주관은 남해유배문학관과 서울 청화랑(대표 유혜선)으로, 청화랑은 1987년 서울 종로구 신교동에 개관하였고 현재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화랑이다.
남해유배문학관 김임주 기획운영팀장은 “11월 김만중문학상 시상식 등 문화행사 기간 전시로 유배문학관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진작가들의 새로운 예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방문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를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과 지역민들에게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기획전시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