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갤러리 11월 전시 김정옥 개인전 「향몽」
기사입력 2021-11-08 12: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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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파티마갤러리는 1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김정옥 작가의 개인전 「향몽」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한지에 점묘기법으로 꽃과 집을 그려낸 작품 23점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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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목인 ‘향몽(香夢)’은 향기로운 꿈, 봄철 꽃 필 무렵에 꾸는 꿈이라는 말로 지금은 많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지만 곧 봄이 올 것이라는 작가의 염원이 담겨있다.
김정옥 작가는 “어린 시절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었던 안식처이자 나만의 낙원이었던 ‘집’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꽃을 함께 화폭에 담았다”며, "내 작품 속 작은 희망과 위로들이 지친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다시금 꿈꿀 수 있도록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시소감을 전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