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임금님께 진상한 함양곶감 생산 한창
기사입력 2021-11-15 16:3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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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임금님께 진상한 함양곶감 생산이 한창인 가운데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난 14일 곶감주산지인 서하면과 서상면, 백전면 곶감 생산농가를 방문해 감을 깎는 농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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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청정지역으로 밤낮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곶감을 생산하는데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명성이 높다. 또한 함양곶감은 산림청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 제39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춘수 군수는 이날 곶감 생산농가를 찾아 격려와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명품 함양곶감 생산은 물론 판매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서 군수는 “금년 봄 냉해와 가을 저온에 의해 다소 떫은감 피해가 있었지만 원료감 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었고 날씨도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품질 좋은 곶감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년에 온라인으로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하였고 2022년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정상적으로 곶감축제를 개최하고 서울 특판행사를 실시하여 함양곶감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양군은 이상기후와 상관없이 명품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내년에 16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현대식 건조시설 보완사업과 저온저장고, 저온건조기, 박피기, 온습도조절장비, 포장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