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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센터장 장광수)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및 5C LAB 지원과제 총 87건(약 127억 원 규모)을 선정하였다.
과제선정 기준은 ▲개발목표와 지역산업과의 연관성 ▲산학연 연계가능성 ▲과제책임자의 역량 ▲인력양성 계획 등이다.
이번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이하 플랫폼) 공모과제에는 울산과 경남지역 대학교수 및 기업연구원 158명이 참여하여 산학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USG 공유대학 학생 72명, 일반 대학생(석·박사 포함) 501명이 참가하여 교육과 연구혁신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연 공동연구로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 과제에는 53건(약 62.5억원 규모)이 선정되었다.
주요 기술개발 분야로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 및 제어 ▲LNG선박 성능검증 및 엔진고장 모니터링 ▲딥러닝, AI, 빅데이터 등 ICT기반 기술 ▲스마트 도시 교통체계 구축 및 건축자재 개발 ▲수소생산 및 연료전지 소재개발과 아울러 취약계층 콘텐츠 개발, 사회문제 해결 창업사례 연구를 하는 공동체혁신 분야도 포함되어 있다.
‘5C LAB’에서는 34건(약 64.5억원)이 선정되었다.
주요분야는 ▲제조업 혁신을 위한 미래형 나노융합 부품 및 소재개발 ▲빅데이터, AI기반 기술연구 ▲3D 프린팅을 활용한 건축자재 개발 ▲모빌리티 설계 및 운용 ▲풍력발전을 이용한 연구실 구축 등이다.
이러한 지역 주력산업 기술개발 및 5C LAB 과제수행을 통해 울산과 경남지역의 ▲미래모빌리티 신제품 개발 ▲조선산업 부가가치 창출 ▲수소 에너지 신산업 육성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 및 지능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인재 양성, 취업연계 및 정주여건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내년 4월까지 추진되는 2차년도 공모과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각 대학의 사업단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단별 과제책임자를 지정하여 주기적으로 과제 진도를 점검하고 평가와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플랫폼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공모과제 추진으로 울산·경남지역의 자동차, 조선, 항공, 수소에너지 산업 등 주력산업의 맞춤형 애로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시키는 등 미래의 지역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