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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새학기 준비와 함께 대학입시로 고민 중인 예비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 협업 프로그램인 ‘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상담’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교육청 제2청사 2층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미리 신청한 학생, 학부모 총 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며, 1회 상담 시간은 40분이다.
상담은 개학을 앞둔 예비 고2・3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한 다양한 진학 정보를 얻고 전형방법, 서류 평가 방법과 학교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구성하는 학교생활 방법 등을 안내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을 선발한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 중인 학생의 어려움을 덜고자 현직 입학사정관을 초청한다. 이번 상담은 학교생활기록부의 8개 영역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평가 요소인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 영역 내용, 입시에 유리한 학교생활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예비 고2 학생의 경우 자기소개서 폐지, 학교생활기록부 수상 경력, 자율 동아리, 개인 봉사활동 등 대입에 반영되지 않은 영역이 많아 이에 대한 대책도 다룰 예정이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백신의 2차 이상 접종(연수회 기준 2차 접종 후 6개월 미만 경과자)을 마친 학부모만 입장 가능하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경남대입정보센터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 손 소독, 개인별 지정 좌석 착석 등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상담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담이 희망찬 새 학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