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중·고등학생 신입생 '교복구입비' 1인당 30만원 지원 3월 14일부터 신청
기사입력 2022-02-28 15: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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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사천시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복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3월부터 11월까지 `경남도 홈페이지 누리집`에 접속 후 `경남바로 서비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3월은 누리집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중학생은3월 14일부터 20일까지, 고등학생은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집중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이고, 1인당 30만원(동·하복 구입비 포함금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6억 3000여만원이다.
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교복 미착용 학교 등에도 교복구입비에 준하는 일상복구입비를 지원해 교육복지 형평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중·고등학생 교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학교 신입생(전입생) 1,064명에게 3억 2000여만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했다.
특히, 2021년에는 대상자를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전입생) 1,862명에게 5억6000여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교복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