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기획전『옻칠특별전』전시 |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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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기획전『옻칠특별전』전시
기사입력 2022-04-05 15:5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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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옻칠회화 1세대로 옻칠 외길을 걸어온 김성수 작가의 70년을 재조명하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기획전『옻칠특별전』이 통영옻칠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통영 옻칠거장 김성수를 만나다」로 현대옻칠예술을 대표하는 김성수작가의 70여 년간의 작업세계, 그리고 다년간 작품 활동을 함께 해온 그의 동료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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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기획전『옻칠특별전』전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김성수 작가는 통영 출신으로 70여 년이 넘는 작업세계를 통하여 한국옻칠예술을알리기 위하여 국내외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러한 그의 대표 작품 및 독특한 미감의 옻칠회화 다수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다.

 

특히, 조선 목가구의 조형미와 전통나전칠기의 상감기법을 바탕으로 한 상감기법3단 옷장 작품과 서울 잠실 호텔 롯데월드의 초대형 천장화 ‘우주(Cosmos)’ 의축소 작품을 포함한 회화 36점과 공예 14점 등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옻칠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김성수 작가의 옻칠예술 세계에 대한 지적 영감을 공유하고 국내외 전시를함께한 한국작가 7인과 해외작가 5인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국내외 현대옻칠회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어 그 의미가 깊다.

 

한편, 김성수 작가는 1951년 통영에 설립된 경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 1기생으로 양성소에서 나전칠기 장인 김봉룡 선생을 스승으로 국민화가 이중섭 화가에게 소묘를 배운 인연으로 70년 외길을 걸어오게 됐다.

 

이후 1963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國展.국전)에 출품한 ‘문갑’이 문교부장관상을받은 것을 시작으로 연속 4년간 특선을 차지한 한국현대옻칠회화 역사의 산증인이다.

 

옻칠특별전은 트리엔날레 기간인 5월 8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18시까지 전시되며,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주제전 입장권을 소지한 자에 한해 무료(자체 입장권 3,000원)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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