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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공천학살한 조해진 심판해달라” 무소속 연대 출마 선언
“이번 공천은 조해진 의원의 사천에 공천학살이다. 선량하게 일 해온 사람 무슨 죄가 있나. 자기 사람 아니라고 공천학살 한거다. 군민들께서 조해진을 심판을 해주십시요!”
기사입력 2022-05-09 17:1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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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기초광역 공천 탈락자들 “당헌당규 무시 전략공천” 분개
무소속 연대로 군민의 심판 받아 공정상식원칙 바로 세울 것

임재문 전 의장 권유관 전도의원, 한정우 군수와 무소속 연대 사실상 지지 

 

“이번 공천은 조해진 의원의 사천에 공천학살이다. 선량하게 일 해온 사람 무슨 죄가 있나. 자기 사람 아니라고 공천학살 한거다. 군민들께서 조해진을 심판을 해주십시요!” 

 

[경남우리신문]여론조사 선두에도 불구하고 6월 지방선거 국민의힘 창녕군수 경선에서 출발선에서 서 보지 못하고 컷오프 당한 한정우 창녕군수와 기초광역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연대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무소속 연대 합류 의사를 밝힌 예비후보들은 6년전 총선 당시, 새누리당을 버리고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긴 사실이 없이 최근까지도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해왔다. 

 

한 군수는 9일 오전 11시, 군청 브피핑룸에서 경선에서 탈락한 권유관 전 도의원, 임재문 전의장과 신용곤 도의원, 홍성두 · 추영엽 군의원, 이재구·장휘용 무소속 예비후보, 전직 공무원등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무소속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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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군수와 무소속 연대 출마를 선언한 장휘용-추영엽군의원 예비후보, 신용곤 도의원, 군수 경선에서 탈각한 권유관-. 임재문 전 예비후보, 홍성두-이재구 군의원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한 군수는 “저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공천과정을 참담한 심정으로 보면서 군민앞에 섰다”며 비통한 심정을 밝히고 “경선 참여 기회 못 받고, 과정은 불공정했고 결과 또한 정의롭지 못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 군수는 특히 “여론조사 1위 현역군수를 컷오프 하지 말라는 군미의 뜻을 당에 전달키 위해 단식 투쟁의 극한 방법까지 동원했지만, 조해진 의원의 집요한 방해로 결과를 되돌릴 수 없었다”고 격한 심정을 토로했다. 조해진 의원의 정확한 여론조사와 민심을 반영한 공천“이란 발언에 대해서는 ”꼼수 술수의 억지 변명“이라며 함께 군수 공천을 신청한 권유관 임재문 전 예비후보들에게 발언 기회를 주기도 했다. 

 

권유관 전 예비후보는 “당헌당규상 군수 경선은 당원50%, 일반 50%로 규정되어 있는 데, 느닷없이 일반 100%에 전화면접 여론조사로 바꿨다”면서 “다른 지역은 당규대로 한 곳도 있는 데, 왜 창녕만 그랬는 지 알수 없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해 기자회견장을 술렁이게 했다. 임재문 전 예비후보도 “꼴찌도 하지 않은 나를 왜 컷오프 시켰는 지 알수 없다”며 “이번 경선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그러면서 “상식과 공정이 없는 창녕에서 정의롭고 훌륭한 군민의 삶이란 있을 수 없으며, 이번 경선의 본질은 ‘자기 사람 공천주기’”라며 “이런 방식 공직자 선출되면 지역 주권자인 군민보고 일하기 보다는 권력자의 눈치만 살피고 군민에게 갑질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 직접 심판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군수는 “군민을 무서워하지 않는 정치인들의 오만불손한 태도에 회초리로 바로 잡아주셔야 한다”며 “민심을 기는 정치권력은 없으며, ‘오직 창녕의 군민은 창녕군민입니다’” 며 힘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 일답 및 경선 참여자들의 발언]

 

■당선되면 국힘 복당할 의향있나?

 

-20년간 당을 지켰다. 컷오프와 무소속 출마 미뤄온 것은 당원동지들이 눈에 밟혀 미뤄왔다. 복당은 군민과 당원 뜻에 따라 결정할 것. 

 

■경선탈락 도-군의원의 무소속 연대 결성추진 할 의향있나?

 

-억울함을 군민들 알고 계십니다만 그래도 군민들의 올바른 심판을 받기 위한 모습으로 연대할 것. 

 

■조해진은 이번 공천은 여론조사에 의한 민심 반영이라고 하던데...

 

-동의할수 없고 특정인 공천주기 위한 꼼수 술수의 억지 변명이다. 참고로 저와함께 경선을 참여햇던 권유관 의원이 증언해 줄것이다. 

 

(■권유관=경선하면서 뭔가 찜찜한 게 있었다. 공표된 당헌당규에 보면 기초광역후보는 100%당원, 단체장은 당원50% 일반50% 경선이었는 데, 창녕은 00% 일반여론조사에 면접조사가 이뤄졌는 데 왜 그랬는 지 저는 상당히 의심이 간다. 조 의원 지역 4군데 중 5:5로 한 곳도 있다.

 

■임재문 전 군수후보=저 역시도 공천 신청했는 데 여론조사 반영도 아니고, 타 시군 6~7명도 경선을 한 곳도 있는 데, 창녕은 5명 공천신청 했는 데, 한 군수와 나를 컷오프하면서 아무런 이유나 사유도 밝히지 않고 있다. 분노를 느낀다. 나는 여론조사 꼴찌도 아니다. 이번 경선은 동의할수 없고 부정한다. 

 

■신용곤 도의원 = 도의원 기초의원은 당헌당규상 100% 당원 경선이 원칙인데, 끝까지 단수 후보를 추천해서 공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내가 현역으로 아무 문제점이 없는 데 단수공천을 한 것은 피눈물나게 했다. 조해진 응징해야 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홍성두 군의원 =저는 기초의원인데 아무런 어떠한 문제점도 없고 연락도 없고 발표되는 날 제3자로부터 들었다. 윤 만들기 위해 엄청나게 열심히 햇는 데, 조해진 심판을 받는 게 아니고 지역 규권자에 심판을 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추영엽 군의원 = 주민 대표를 당협에서 일방적으로 뽑는 것은 잘못된 것. 의정대상과 봉사상까지 받았고, 지난 선거 다 득표한 바 있다. 이 공천은 또 다른 문제점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주민들이 준엄한 심판을 하는 날이라 여기고 무소속 연대키로 결심하고 이 자리에 섰다. 

 

■장희용 전 군의원 =모든 이들이 지역균형발전 차원서 지역 안배도 없이 공천을 했다.

 

■이재구=나는 신인이다. 당원 100%만 믿고 출마했는 데, 일요일날 가족과 문자로 낙천소식 들었다. 군민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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