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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를 앞두고 실시한 경남도지사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오차범위(±3.1%P)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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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가 경남신문 의뢰를 받아 지난 19~20일 이틀간 경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경남도지사)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도지사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54.8%,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24.1%, 정의당 여영국 후보 3.8%,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 1.9% 순으로 집계됐다.
경남지사 선거의 경우 박 후보와 양 후보 간 격차는 무려 30.7%P로 두 배이상의 지지율 차이를 보였다. 박 후보는 경남 전 지역에서 양 후보를 앞섰으며 특히 진주·함안·의령 등 중서부내륙권과 통영·고성 등 남부해안권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박 후보와 양 후보가 비슷했으나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박 후보가 높게 나타났다.
도지사 후보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먼저 정책과 공약(37.7%)이며 다음으로는 소속 정당(30.7%)을 꼽았다. '현재 지지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71.9%에 달했다. '잘모름·무응답'은 5.2%에 불과해 사실상 지지후보를 바꿀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ARS(유선전화 RDD 30%, 휴대전화 가상번호 70%)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도지사 조사는 응답률 4.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