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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맥주축제, 벌써부터 뜨겁다
기사입력 2022-07-05 17:1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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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남해관광문화재단(이사장 장충남)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총3일간 ‘2022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와 메가이벤트인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홍보했다.

 

102개사 334개 부스가 참가해 관광자원을 자랑한 ‘2022 경남관광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 사무국이 주관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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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마을 맥주축제, 벌써부터 뜨겁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내나라 여행박람회’ 동안 ‘여름 바캉스는 남해군으로’ 라는 주제로 남해의 해변을 중점으로 알린 데 이어 이번 경남관광박람회에서는 올 가을 남해군 대표축제인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주제로 잡고 ‘남해독일마을 광장’을 형상화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실제 남해독일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아치형 입구와 함께 남해 수제맥주를 대표하는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에서 탄생한 ‘광부의 노래’를 비롯한 다양한 맥주와 ‘네코나매 크래프트비어’의 ‘오시다 비어 유자에일’ 등을 선보이며 일부 판매까지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재단의 마스코트인 ‘나매기’를 활용한 맥주축제 관련 굿즈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남해맥주축제에 방문해 인싸력을 뽐내겠다’는 서약서 인증 SNS 업로드 이벤트를 수행한 방문객에게는 나매기 얼굴이 프린팅 된 ‘맥주 바스켓’을 증정했고, ‘나매기를 이겨라’ 게임을 통해 ‘나매기 맥주 병따개’를 전하는 등 흥겨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또한 총 25개 인바운드 전문 여행전문사가 참가한 ‘경남 국제 트래블마트’에서도 남해군 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미래 여행지로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그간 업계의 고민이었던 항공 및 교통에 대한 접근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준공 이후 여수와 연계할 수 있는 상품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부스를 찾은 관계자는 “전국에 많은 맥주축제가 있지만 남해처럼 아름다우면서도 이국적인 풍광속에서 만나는 축제는 확실히 차별화된다”며 “숙박 예약과 주차가 늘 고민이었다. 올해는 더 개선되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타 박람회보다 월등히 지역의 참여도가 높고 부스의 다양성이 보이는 차별화된 경남관광박람회에서 남해군 대표축제를 중심으로 광역시티투어와 남해바래길 등 관광자원을 연계해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대한 큰 관심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지역의 수제맥주를 직접 판매한 경험도 적극적인 지역밀착 마케팅의 좋은 시도였다. 앞으로 박람회를 또 하나의 판매형 축제처럼 펼쳐나가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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