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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9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펀드운용사 6개 사와 도내 기업 4개 사가 함께한 ‘경남 뉴딜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정책형 뉴딜펀드를 비롯한 뉴딜 민간투자자금의 도내 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도내 참여기업은 4개 업체로 ▲ ㈜에이아이바이오틱스(현장진단용 올인원 RT-PCR 장비 등) ▲ ㈜피엘마이크로메드(저분자 흡수성 색전치료제 등) ▲ ㈜알리아스(증강현실 메이크업 가이드 영상 플랫폼 등) ▲ ㈜지뉴인텍(세포치료제 플랫폼, 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 플랫폼 등)이며 참가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었다.
펀드운용사는 수도권에 소재한 엔베스터, 우리PE자산운용, 프리미어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등 정책형 뉴딜펀드 4개 운용사와 경남벤처투자, BNK벤처투자를 포함해 총 6개 사가 참여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여섯 번의 뉴딜 관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도내 23개 기업이 참여했다.작년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으로 거제시 소재 수산물 온라인 유통기업 ‘얌테이블’은 2018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300억 원 이상의 펀드자금을 유치했으며, 창원시 소재 전기차 충전기 제작 업체 ‘모던텍’은 수도권 운용사로부터 147억 원의 펀드자금을 유치했다. 또한 신선식품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스터아빠’는 최근 35억 원의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설화 뉴딜추진단장은 “경남에는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들이 많다”면서 “펀드운용사에서는 오늘 발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경남에 소재한 기업들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3월 창원에서 ‘뉴딜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고, 6월에는 ‘찾아가는 뉴딜 투자설명회’를 서울에서 2회 개최했다. 하반기에도 9월, 11월에 투자설명회 개최를 계획하는 등 도내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