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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2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3년 교육경비 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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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는 ‘진주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원과 교육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8명의 교육경비 심의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심의위원들은 향후 2년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13개소 및 진주교육지원청이 신청한 총 132개 사업에 대한 65억 원 규모의 2023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안을 심의 의결했다.
2023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지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교육기자재 구입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유치원 간식비와 돌봄 보조인력 지원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일부 지원 등이다.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일부 지원 사업은 진주시가 2023년부터 새롭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적 격차 완화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것이다.
진주교육지원청 지원사업으로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초청 활용 사업 등 5개 사업 14억8000만 원, 학교와 지역민이 함께 지역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 3억 원 등이다.
조규일 시장은 “시는 더 크고 부강한 진주미래 100년을 열기 위해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교육도시 위상 회복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외에도 학교급식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지원, 대학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