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 9월의 전시‘남해유배시 서예전’
기사입력 2022-09-15 12: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본문
[경남우리신문]남해유배문학관은 유배객들의 한시를 서예작품으로 만나보는 서현 신갑남 선생의 서예전이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남해유배문학관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와 ‘문화재야행’ 사업과 연계하여 남해를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에게 유배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
신갑남 초대작가는 대한민국 서예대전과 세계 전북비엔날레 등에서 다수의 수상을 했으며, 3번의 개인전을 연 남해의 중견서예가다. 현재는 남해문화원 에 서예 강사로도 출강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포 김만중, 자암 김구 등 남해 유배객들이 남긴 한시 25점의 서예작품이 공개된다.
신갑남 초대작가는 자택의 서현 서실을 운영하며 팔순이 넘었지만 매일 같이 서예정진을 위해 열정과 시간을 쏟고 있다.
남해유배문학관 김임주 기획운영 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남해유배객의 유배시를 서현 신갑남 선생의 서예작품으로 만나보는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서예전이 될 것”이라며 “남해군 방문의 해와 문화재야행 사업을 맞아 유배문학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