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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조규일 진주시장은 19일 이노폴리텍㈜에서 개최된‘㈜금강-이노폴리텍㈜ 고분자 복합소재 부품 개발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하여 양 사의 상생협력 협약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협약식에서 ㈜금강 방만혁 대표이사와 이노폴리텍㈜ 김영필 대표이사는 기업 간 기술교류 및 지역 상생 관계 형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제품 개발 사업에 협력함으로써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증진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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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이노폴리텍은 금강에서 필요로 하는 폴리머 및 폴리머 복합소재를 용도에 적합하게 공급하며, 금강은 이노폴리텍에서 공급한 원재료를 활용하여 스폴(SPOL)파이프 및 기타 관의 플랜지, 소켓 등을 비롯한 이음재 부속을 개발하고 생산할 계획이다.
금강은 진주 정촌일반산단에 있는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복합파이프 및 물탱크를 제조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스테인리스 복합 스폴파이프를 개발하여 국내 및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기술 개발로 특허권·디자인권·상표권 등 6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수면에 있는 이노폴리텍은 GS칼텍스의 100% 자회사로 복합PP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며, 지역인재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에 소재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제1호 상생 협력 협약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 협약이 우리지역 기업체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하여 전체 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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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방만혁 대표이사는 “복합소재 선두기업인 이노폴리텍과 맺은 상생 기술 협력을 통해 보다 넓은 개발과 시도를 실시하여 금강의 기술 도약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노폴리텍 김영필 대표이사는 “스테인리스 물탱크 및 스폴 파이프 시장뿐 아니라 지속적인 개발과 새로운 시도로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금강과 협업하게 돼 영광이며, 이번 협약 체결이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한 상생 모델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규일 시장은 협약식을 마친 후 이노폴리텍㈜ 생산동을 직접 둘러보며 복합수지 제조 과정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