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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선 8기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기사입력 2022-10-31 16: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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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초광역 협력사업인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이 10월 31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술개발의 필요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기존 사업과의 차별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하여 선정하며 예타 전 실시하는 사전 절차이다.

 

경남도는 지난 9월초 부산시, 전남도와 사업 기획을 완료하고 과기부에 예타 신청 후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건의활동에 주력해 왔다.

 

특히, 박완수 도지사는 이종호 과기부 장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직접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건의 하였으며, 김병규 경제부지사도 과기부를 방문하여 경남지역의 탄성소재 산업현황과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양산지역 윤영석 국회의원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하영제 국회의원,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 등도 역량을 결집했다

 

탄성소재는 자동차 타이어, 튜브, 오링, 개스킷 등의 부품·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고무소재로, 경남도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방산, 항공·우주 등의 산업 분야에서 제품의 안전성, 내구성, 방진성 등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이다.

 

경남을 비롯한 3개 시·도에는 원소재(전남)-중간재(부산)-부품·제품(경남)으로 탄성소재 산업의 가치사슬이 이미 형성되어 있어 사업을 공동 기획하게 되었다.

 

경남은 탄성소재 산업 종사자 수 전국 1위, 사업체 수 3위, 수출액 2위로 우리나라 탄성소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이다.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은 기술개발을 통해 탄성소재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4년부터 5년 동안 총 2,304억 원을 투입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통한 탄성소재 글로벌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한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모빌리티, 에너지, 스마트기계·전자 등 국가 핵심전략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고기능·신기능·지속가능 탄성소재 기술개발과 3개 시·도의 주력산업을 뒷받침할 실증기반 구축이다.

 

경남에는 자동차, 항공·우주 등 모빌리티 분야의 탄성소재 실증·인증 지원을 위한 실용화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 예정지인 양산시에는 넥센타이어㈜, ㈜화승알앤에이, ㈜흥아 등 탄성소재 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집적되어 있어 사업 추진 시 기업의 매출 성장과 무역수지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되어 예타 통과가 최종 확정될 경우 2028년까지 생산유발 9,103억원, 부가가치 유발 2,880억원, 직·간접적으로 나타나는 고용효과는 6,128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는 “탄성소재의 기술 경쟁력은 경남 주력산업의 가치 창출과 경쟁력 향상의 근간”이라며, “민선 8기 공약인 ‘미래 신기술 기반 주력산업 고도화’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의 예타 통과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예타 통과 여부는 과기부의 과학기술적·정책적·경제적 타당성 조사·평가 후 내년 6월 즈음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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