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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 전기차 화재진압 기법 시연 공유
기사입력 2022-11-09 13:3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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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소방본부(김종근 본부장)는 지난 8일 의령군 소재 경상남도소방교육훈련장에서 효과적인 전기차 화재진압 기법을 시연하고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현장활동대원 44명이 참여하였으며, 실제 차량에 배터리팩을 부착한 뒤 불을 붙여 실물 화재 상황을 연출하였다. 1차로 질식소화덮개를 덮어 질식효과로 화재를 진압한 후 2차로 이동식 침수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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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소화덮개활용1차진압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현재 도내 등록된 전기차는 올해 9월을 기준으로 1만 9,453대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도내에는 1건의 전기차 화재가 있었다.

 

전기차는 배터리의 특성으로 인해 불이 나면 온도가 1000℃이상 올라가고 일반 분말 소화기로는 화재진압이 불가능하다. 주로 물로 냉각시키는 방법이 사용되지만 진화가 매우 어렵고 진화된 후에도 다시 불이 붙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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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침수조설치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경남소방은 이러한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전 소방서를 대상으로 질식소화덮개 총 59개를 배부한 바 있고, 2023년에는 이동식 침수조를 5개 구매할 예정이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도내 전기차 화재건수가 많지 않지만, 불이 잘 꺼지지않는 특성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생길 수 있다"라며 "전기차 화재로 인한 도민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화재진압기법을 개발하고 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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