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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남해관광문화재단이 ‘프레야의 팔레트展’을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남해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런던과 파리 등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활동 중인 팝 아티스트 작가인 조시 프레야(Josh Freya)씨의 팝아트 작품 2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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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야의 팔레트展’은 유화물감, 아크릴, 프린팅 등 다채로운 콜라보가 매력적인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옛 건물의 정취를 그대로 살린 남해각 2층 전시공간과 어우러져 낯설지만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학생들이 현대미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팝아트 체험’, ‘색채심리상담(컬러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이 28일 진행된다.
디자인관련 진로에 관심을 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는 ‘작가와의 만남’은 1월 4일에 준비돼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프레야의 팔레트 展’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총 2주간, 남해각 2층 기획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남해각 운영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다.
조시 프레야 작가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팝아트 작품 20여점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팝아트가 미술의 틀을 깨고 표현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장르인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의 뇌를 깨우고 생각을 환기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가져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우리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팝아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팝아트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마련된 클래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셔서 연말연시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 기간 동안에는 1년 365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운영되는 ‘물건너 온 세모점빵’의 팝업스토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