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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도서관, 시민 모두가 누리는 힐링의 중심지 되다
기사입력 2023-03-09 14: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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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생활과 자기 계발 및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문화교실, 방학 독서교실, 찾아가는 독서문화교실, 작가초청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2곳의 작은도서관과 상호협력망을 추가 구축하여 도서관 접근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작은도서관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여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 다양한 독서 ‧ 문화 프로그램 운영

진주시립도서관은 지역민의 정서 함양과 독서문화의 생활화를 위하여 상·하반기와 방학기간 중 어린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문화교실은 독서토론, 원예치유, 캘리그라피, 과학실험, 드론교실, 그림책으로 배우는 영어, 하브루타 질문독서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반기 문화교실은 오는 15일 원예 치유, 차 이야기를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월 10일부터 4일간 진행된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겨울방학, 도서관에서 책하고 놀자’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만두 빚기, 연극 체험, 책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올 8월에 진행될 여름방학 독서교실 또한 학생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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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도서관 전경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11일에는 연암도서관에서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의 저자 정재경 작가를 초청하여 ‘내 손으로 키우는 반려식물’을 주제로 ‘2023년 작가 초청 특강’을 시작한다. 이어 4월 8일에는 서부도서관에서 《디지털, 잠시 멈춤》의 고용석 작가를 초청해 ‘디지털을 끊고 다시 태어나다’를, 5월 13일에는 남부어린이도서관에서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홍민정 작가를 초청하여 ‘깜냥은 어떻게 해결사가 되었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10월과 11월에 각 1회씩 작가 초청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영·유아기부터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운동 ‘북스타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북스타트(2022~2023년 출생자), 북스타트 플러스(2020~2021년 출생자), 북스타트 보물상자(2017~2019년 출생자) 등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며, 오는 4월부터 시립도서관 7개 관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북스타트 꾸러미 신청 후 도서관에 방문하여 부 또는 모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4월 12일 도서관의 날과 함께 일주일 간 ‘도서관 주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에는 전국의 도서관에서 각종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진주시립도서관은 4월 10일부터 23일까지 다양한 강연, 공연, 전시 및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봄의 기운이 만연한 3월에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마음에 문화의 꽃을 피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 확인 및 프로그램 신청은 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작은도서관 상호협력망 추가 구축

진주시립도서관은 원하는 도서가 본인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없을 경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현재 이용하고 있는 도서관에서 타 도서관 소장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연암도서관, 서부도서관, 어린이전문도서관 등 시립도서관에 한정하여 서비스를 시행하였으나 2020년 1월부터는 시립도서관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 10개소까지 확대 시행함에 따라 시립도서관의 도서를 집과 더욱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도 대출·반납할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12월부터는 상호대차 작은도서관을 12개소로 확대하였으며, 올해부터는 상호대차 서비스의 협력망을 더욱 확대하여 작은도서관 2개소를 추가함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립도서관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되었다.

 

▶ 작은도서관 노후시설 정비

진주시립도서관은 관내 75개 사립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도서구입비, 독서프로그램 운영비, 상호협력망 구축 도서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작은도서관 여건상 시설개선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노후시설 개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립도서관에서는 올해부터 작은도서관의 노후시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사업 공모 후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작은도서관을 선정하여 상반기 중 냉난방기 및 서가 교체, 조명 등 내부 시설물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내 열악한 작은도서관 환경을 개선하여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설이 열악한 작은도서관에 더 관심을 기울여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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