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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 기회 제공으로 농촌을 알리고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어린이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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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진주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0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16개 어린이집 272명의 어린이가 신청하여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관내 6개 농촌교육농장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농경문화 체험 행사는 농촌교육농장의 특성을 살린 농장체험과 요리체험을 병행하며, 어린이에게 지역농산물 소개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 친구와의 협동심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물사랑, 꽃오름, 누리봄이야기, 장군생태, 숲속밀크앤치즈 스쿨, 류진농원 등 농촌교육농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어린이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원아를 인솔해 온 파미르어린이집 김은희 원장선생님은 “짧은 시간이지만 어린이들이 목장에서 송아지에게 건초와 우유를 먹이고 맛있는 피자를 만들 수 있는 체험 기회와 집에서 가지고 온 간식을 친구와 나눠 먹도록 좋은 장소를 제공해 준 진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농경문화 체험을 많이 만들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더믹으로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었는데 어린이들이 농촌교육농장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오늘은 농촌교육농장 가는날! 친구야 자연에서 뛰놀go 웃go’라는 제목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어린이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