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20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3년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
임기만료로 새로 구성된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교육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2년간 활동하면서 기금운용계획, 기금결산, 장학생 선발계획·심사 등 기금사업과 관련된 심의·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에 대한 2023년 기금운용 변경계획과 장학생 선발에 대해 심의하고, 향후 장학사업의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도 장학생 선발 사업은 지난 3월 공고 후 접수한 결과, 당초 선발계획 인원인 330명을 초과한 521명이 접수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올해 장학생 최종 선발은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되어 다음달 중순경 장학증서 전달 및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1인당 장학금 지급금액은 초등학생 5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우리 시는 우수인재 발굴·육성과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기금을 조성했다. 기금 조성이 완료된 만큼 다양한 장학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방향제시 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부터 시 출연금, 민간기탁금 등으로 기금 500억 원을 조성하고 현재 3년째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0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