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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마산방어전투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영희)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2일 오후 2시 만날재 상설무대에서 마산서부지역전투 재조명을 위해 The드림 나누美 예술단(대표 조재남)과 2023년 봄이 오는 소리의 향연, 사랑과 행복 그리고 낭만을 추구하는 통합 예술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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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개회선언에 이어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고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과 6.25전쟁 중 마산서부지역전투에서 유명을 달리한 전몰 한국군과 미군을 위한 묵념을 했다.
마산방어전투기념사업회 이영희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마산서부지역전투의 재조명을 위한 기념공원 조성과 전적기념관 건립을 위해 홍보문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The드림 나누美 예술단 조재남 대표는 "예술단원들의 공연으로 마산서부지역전투를 널리 알리고 오늘 뿐만 아니라 여러차례 공연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홍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공동대표는 6.25전쟁 중 낙동강선 방어작전 최남단인 마산에서 부산임시수도를 지켜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마산서부지역전투의 중요성에 대한 소개를 했다.
6.25전쟁을 잊지말고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서 6.25노래 제창과 The드림 나누美 예술단의 6.25전쟁 가요 색소폰 연주 및 노래 제창으로 전우야 잘자라, 가거라 삼팔선, 전선야곡 등을 부르면서 마산서부지역전투에서 대한민국을 지켜 승리한 한미동맹군을 생각하는 순서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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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순서가 끝나고 2부 순서인 The드림 나누美 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 마산방어전투기념사업회 회원들은 마산서부지역전투 홍보 전단지와 서명지가 준비된 텐트에서 6.25전쟁 중 우리나라를 북한군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한미동맹군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승리를 기념하는 마산서부지역전투 기념공원 조성과 전적기념관 건립에 동참하는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이에 동참하는 서명을 받았다.
특히 6.25전쟁 중 마산서부지역전투에 학도병으로 참전한 93세 류승석 참전용사는같은 낙동강선 방어작전인 다부동전적기념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이미 건립된 상태이지만, 마산서부지역전투는 기념공원과 기념관이 없어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며, 노병이 죽기전에 반드시 기념공원조성과 기념관 건립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마산서부지역전투는 6·25전쟁 중 낙동강선 방어작전 최남단인 마산 진동, 진북, 진전, 함안일대에서 한미동맹군이 북한군을 물리쳐 대한민국을 구한 전투 중 하나로 마산방어전투기념사업회는 모두에게 잊혀진 전투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작년 12월 20일 마산합포구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2022 마산서부지역전투 참전용사 추모 및 전승기념식을 39사단 장병 및 시민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6.25전쟁 73주년 및 정전 협정 70주년으로 6.25전쟁 중 진북면 서북산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미 육군 로버트 티몬스대위의 아들인 리처드 티몬스 전 미8군사령관과 손자 티몬스를 초청하여 2023 마산서부지역전투 참전용사 추모 및 전승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