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앙상권 전통시장, 트로트 페스티벌 성료
기사입력 2023-05-29 16: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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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지난 27일 진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중앙·논개시장 대관문아케이드 특설무대에서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대관문아케이드 트로트 페스티벌’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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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전 공연으로 중앙상권 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참여한 에어로빅, 합창, 줌바댄스공연이 펼쳐졌다. 상인들은 영업을 마친 후 저녁마다 틈틈이 모여 함께 연습한 무대를 통해 중앙상권에 위치한 전통시장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 공연은 강동길 MC의 사회로 진주 출신 트로트 가수 한봄과 빈예서의 무대를 시작으로 배진아, 별사랑, 박구윤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전통시장 밤의 열기를 불어넣었으며, 동반행사로 논개시장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올빰 야시장도 많은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이 지역의 핵심 관광콘텐츠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K-관광마켓 10선에 선정되고 야간관광특화도시에 선정되는 등 상인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전통시장이 지역의 관광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