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화물터미널 3년 만에 운영 재개, 부산·경남 수출활성화 기대 | 경제일반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일반
김해공항 화물터미널 3년 만에 운영 재개, 부산·경남 수출활성화 기대
기사입력 2023-07-03 17: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본문

[경남우리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문을 닫았던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의 운영을 재개했다.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은 자동차·신발부품, 농산물(딸기 등), 전자제품 등 연간 2~4만톤 내외의 화물을 처리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감소로 지난 2020년 4월 운영을 중단했다. 김해공항의 수출길이 막히자 경남 딸기농가 등 지역 화주들은 차로 5시간이 걸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게 되어 물류비 상승과 신선도 하락의 고충을 겪어 왔다.

 

33480567_M78xIfha_239ce8a7eef724febfa318
▲김해공항 국제화물터미널 전경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화물터미널의 조속한 운영재개와 항공화물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경상남도 및 부산시, 대한항공, 지역 수출 관련 업계 등과 “김해공항 국제항공화물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화물보안 인력의 충원 및 교육, 시설 점검 등 준비과정을 거쳐 3년 만에 운영 재개를 이끌어냈다.

 

이번 운영 재개로 부산·경남 지역 산단의 수출입 물류비용 절감 등 수출 경쟁력 제고는 물론, 신선화물(딸기 등)의 유통시간 단축에 따른 품질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김해공항은 연간 약 11만톤(일평균 300여톤)의 화물처리가 가능하며, 주요 수출국인 일본,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을 포함하여 16개 항공사가 10개국 28개 노선을 주 664편 운항 중이다. 특히, 딸기 수출 1위 국가인 싱가포르의 경우 화물전용기 운항을 추진 예정이며, 2위 수출 국가인 홍콩 노선이 7월 운항을 재개하는 등 화물공급력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은“지난 3년간 화물터미널 운영 중단으로 부산·경남지역 화주의 운임비용 상승 등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화물터미널 운영 재개로 지역 화주의 숨통을 틔어줄 뿐만 아니라 항공사의 화물수송 기회 창출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