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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김해시 상동면 일원에 조성 중인 상동스마트일반물류단지 준공('24년 예정) 시 증가될 화물차량에 대비하고, 인근 상동면소재지를 연결하는 굴곡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도로개선사업비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확보된 예산으로 물류단지에서부터 상동면 소재지까지 이어지는 도로(시도8호선) 확·포장, 교통 분산 우회도로 개설 및 보도를 신설하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물류단지 내 고용과 소비활동을 지역 내로 끌어들여 물류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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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상동스마트물류단지는 물류수송 진·출입의 최적지인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 상동IC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6월 단지개발사업(시행자 GUN)이 착공되어 오는 2024년 12월 준공 시 글로벌기업인 ESR켄달스퀘어주식회사가 입주 예정이다.
상동물류단지 사업시행자는 증가하는 물류수요에 대비하여 올해 1월 물류단지계획 변경(면적증가) 승인을 도에 신청하였으며, 실수요검증위원회 및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재 변경 고시를 남겨두고 있다.
물류단지 1단계 사업은 2023년 12월 준공, 2단계 사업은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인근 물류창고(GS리테일, 쿠팡, 극동글라스텍)와 연계하여 물류의 집적화를 도모하고 물류4.0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자동화설비시스템을 도입하여 물류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물류산업을 지역 성장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역개발로 인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